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식사동 관내 농지에서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6일 사전으로 고구마 순 작업을 거친 뒤 실시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식사동장, 민원복지팀장, 담당공무원 등 1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작업에 함께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힘들게 하루를 보냈지만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하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문석주 식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눔을 통해 소통하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수확된 고구마는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되며 일부는 오는 24일에 개최될 식사동 마을축제 ‘어울림 모꼬지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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