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성사1동은 지난 13일 저녁 관내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성사1동청소년지도협의회 소속 회원을 주축으로 동 주민센터 직원과 구청 직원 등 1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성사1동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유흥주점이 밀집된 리스쇼핑 상가와 주교동우체국 일대를 중심으로 어깨띠 등을 두르고 거리홍보에 나섰다.

집중 홍보사항은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 금지, 청소년 금연 홍보 등이었다.

캠페인을 목격한 뜻있는 일부 주민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고 바르게 자라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 선도 캠페인 활동에 적극 호응해 주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주도한 성사1동청소년지도협의회 이승만 회장은 “오늘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유해환경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홍보를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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