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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개장한 성라공원 내 행주누리길 북카페 1호점에 이어 고봉누리길 안곡습지공원에 고양 누리길 탐방객을 위한 힐링누리길 북카페 2호점을 설치·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봉누리길 북카페 2호점은 약 5㎡의 작은 규모지만 여가, 건강, 자연, 힐링과 관련된 도서와 관광안내 홍보물 등 약 200여권을 비치했으며 주변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채로운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힐링누리길 북카페는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1단체 1누리길 관리지원’ 사업으로 추진하여 (재)고양시 걷기연맹, 고양시 누리길 걷기운동본부 등 걷기단체와 함께 설치하고 운영과 관리도 걷기단체에서 직접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곡습지공원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를 공원화한 곳으로 독서와 함께 생태교육도 병행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북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북카페 주변 광장에서 ‘고양누리길 사진전시회’,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탐방객의 호응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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