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유치원, 농촌체험공원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의원들은 현격한 온도차를 보였다.
군립유치원 위탁에 대한 질의응답 첫 질문에 나선 김영자 의원은 위탁을 하고 있는 현재 기관이 장기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이근태 복지정책실장은 그 동안 위탁을 맡아오며 무리 없이 잘 해 왔다고 답변했으며, 길두호 의원도 위탁기관의 원장이 의욕도 많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보여 원안대로 위탁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농촌체험공원 위탁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이환설 의원은 전부위탁을 주장하며 위탁기관이 소신있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영자 의원은 곤충이나 동물농장이 꼭 필요하지 않냐고 질문했으며, 박명선 위원은 부분위탁 할 경우 위탁되지 않는 농업체험 시설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시설현황과 운영계획을 물었다.
그러나 장학진 위원은 타 지자체의 규모에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직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일 부의장은 그 동안 농정과가 사전에 위탁할 내용을 논의해 왔고 부분위탁을 하자고 논의되어 왔다며 미진한 자료를 구체화하라며 교통정리에 나섰다.
임시회를 마치고 미디어여주와의 인터뷰에서 농정과 김문섭 과장은 3월 준공 이전에 의원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그 사업방향에 맞도록 진행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히며 부분위탁, 전부위탁, 자체운영에 대한 경우의 수를 준비했고 의회의 결의에 따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논의를 빨리 진행함으로서 위탁업체 선정에 구체적인 제안요청을 하여 시간에 쫒기지 않고 공정한 선정을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농업체험공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인근 연라리에 위치하고, 85억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관, 식당, 다랭이 논, 전, 과수원 등이 있는 약8만2천 제곱메타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