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대한 신비와 흥미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탐구력 및 과학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14회 토리아리 과학축제’가 오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보과학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무한 상상! 신나는 가족 과학축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제공하여 미래의 과학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관내․외 유아, 초․중학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에어드리공원 체력단련장 야외무대에서 개막선언 및 낙하산에어로켓 발사 시연을 시작으로 16개 주제 18개 체험부스 운영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과천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과학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창의과학탐구마당에선 ‘향기솔솔~디퓨저 만들기’ 등 16개 체험부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과학전시체험마당에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로봇 전시 및 공연행사가 1일 4회, 1명 또는 가족단위가 레이싱봇을 조종하면서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Mcar레이싱봇 전시행사(사전예약 운영)가 각각 열린다.
또 기상케스터 장비를 갖춘 부스에서 일기예보를 하는『기상 케스터 장비 전시 및 체험』을 통해 날씨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행사도 마련된다.
도서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과학영상미디어마당에선 4D system을 갖춘 차량에 탑승해 영상에 맞춰 의자가 상하 좌우로 움직이고 안개, 바람, 물방울 등의 효과로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은 ‘4D 무비카’입체영화 ‘해저 대탐험’ 등 과학을 주제로 한 3개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상영시간은 회당 10여분이다.
이 외에도 에어드리공원 체력단련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과학특별공연마당에선 Science Magic Show『과학아! 놀자』가 낮 12시와 오후 3시 30분 2회 공연된다. 자칫 지루하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과학이란 학문을 마술처럼 신기한 실험과 퍼포먼스 공연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동철 정보과학도서관 관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과학탐구력 함양 및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가족이 참여하는 과학축제의 장 마련으로 과천 과학문화 환경조성을 통한 지역과학행사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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