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 정문에서 1인 시위, 국토교통위 180만명의 서명지 전달하고 국정감사 참고인 진술을 마친 최성 고양시장은 정성호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태원 의원(간사), 이노근 의원 등 여야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15개 자치단체 공동대책협의회 공동대표로서 자리에 섰다며 “국토부 국장님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통행료 인하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가하겠다는 확답을 내주셨다”며 “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11월까지 용역에 착수해서 국토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시는 국토건설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셔서 고양시를 비롯한 대책위를 포함한 공동 T/F를 꾸려서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대못을 박았다.
또 “저희 대책위의 요구를 수용해주셔서 19대 임기 내에서 반드시 연금법 개정과 통행료 인하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고, 국토부와 국민연금공단도 이러한 통행료 인하의 정당성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표현을 써주셨고, 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함으로써 그 동안 수년 넘게 논의 되었던 외관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서 국토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실질적으로 그 조치를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는 점이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미디어신문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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