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소통이’가 끊임없이 시정을 브리핑
시흥시가 홈페이지 ‘코끼리브리핑’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이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안이나 중대한 이슈에 대하여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코끼리브리핑은 ‘소통코끼리(소통이)’가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안을 ‘팔랑팔랑 귀 얇은 소통이’ 게시판에 올리면, 소통이가 알아보고 ‘쫑알쫑알 수다쟁이 소통이’를 통해 알려준다.
‘귀 얇은 수다쟁이 소통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로 시정의 ‘진행과정’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알려준다는 것이 이 코너의 콘셉트다.
이와 관련, 코끼리브리핑을 기획한 우정욱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시 정부의 정보가 조직 내부 직원들만의 것이 아닌 결국 ‘시민’의 것이란 사실을 체감했다”고 계기를 밝히며, “다 끝난 결과가 아닌 진행과정 중심으로, 시가 알리고 싶은 성과보다 시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브리핑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끼리브리핑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 이상으로, 시민이 지역의 주인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리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자주 찾지 않더라도, 소통이는 끊임없이 브리핑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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