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단기 4348년 개천절을 맞아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하늘이 열린 날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국학원에서 주최하고 고양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고양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축하공연, 전통놀이 체험, 태극기 그리기, 가훈쓰기, 단국할아버지와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식행사, 개천대제, 축하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황일수 고양국학원장은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으로 남북한의 통일을 넘어 전 지구인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개천절의 참의미와 가치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홍익인간 정신을 구심점으로 국내·외 모든 동포가 우리 겨레임을 확인하고 전쟁과 분열, 갈등의 시대를 접고 평화와 통합 상생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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