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는 4급 이하 공무원 정기 승진․전보인사(162명)를 10.5일자로 단행하였다.
명예퇴직으로 공석인 이용휘 안전건설국장 후임에는 기술직 공무원인 장금태 과장이 국장으로 승진하였다.
특히, 공석인 허가담당관은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으로, 무보직 공무원 7명(5급 2명, 6급 5명)에게 보직을 부여하여 활기찬 조직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이번 정기인사의 주요 특징은 7,000억원이 투자되는 K-디자인빌리지, 군사격장 피해대책 등 민군협력 업무, 2016년에 개최하는 도민체전 등 주요 핵심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3개의 TF팀*을 신설하여 인력을 배치하였다.
또한, 3년 이상 장기근무자를 전보하여 조직의 침체를 예방하고 창의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고, 본청과 읍면동간,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순환전보를 통해 종합적인 시각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데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이번 인사에는 공채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공직자 55명을 임용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식에는 신규자의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하여 공직의 첫발을 내딛는 자녀들을 축하해 주고 시정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신규자는 3박4일 동안 워크숍에 참여하여 공직자로서 소양을 쌓고 포천을 이해하며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한섭 부시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여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였고, 폭 넓은 시각으로 협업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었다.”면서 “모든 사람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었지만 상식과 순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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