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의회 제187회 2차 정례회가 12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년도 결산과 2013년도 예산안을 다루게 될 것이나 개회 전 김영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25참전용사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명예수당 인상’안을 집행부가 재의를 요구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김춘석 여주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대왕님표 여주쌀을 임금님표로 실언하여 박명선 의원이 시정을 요구하고 이를 정정, 사과하는 등 어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게다가 그 시간대에 여주군청 맞은편에서는 양거리, 매화리, 매류2리, 마래리 4개 마을 주민들이 여주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어 의원과 집행부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