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14회 여주쌀고구마축제가 개막되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인사말에서 쌀과 고구마가 통합된 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축제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했으며 20사단 등 지역의 장병들과 여주군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5시부터 시작된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 후 화려한 불꽃쇼로 마무리된 이날 행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과 김규창 군의장이 인사말을 했다.
또한 외부 참가인사만 소개하고 무대화면에 자막처리로 여주군인사를 소개해 의전을 간소화했고 태진아와 울랄라세션 등의 화려한 공연이 열렸다.
축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여주쌀 비빔밥은 점심때만 제공되며 첫날 약600그릇이 제공되었다.
한편 17일 축제현장에서 열리기로 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가 날씨 등 제작진의 판단으로 인해 여주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되어 흥겨운 자리가 빠지게 되는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