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KBS 한국방송 여주송신소 박귀병 소장과 직원들, 그리고 여주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2012. 12.31 04시 지상파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제적인 이유로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지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여주 왕대리 길갑태 씨외 20가구가 신청한 이번 지원행사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여주지부 송춘석 지부장과 조승호 회원, 신재민 회원과 여주 스카이라이프 원두희 대표 등이 송수신기 설치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특히 디지털방송 수신측량을 위한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하여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한 재능기부였다.
디지털방송 전환지원신청은 대한민국 정부민원포탈 민원24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읍면동을 방문하여 신청 할 수도 있다.
방문 시 민원인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신규신청의 경우 지원대상자 및 신청인의 신분증 제시(우편,모사전송신청시 사본제출), 대리신청의 경우 지원대상자 및 신청인의 신분증 제시(우편,모사전송신청시 사본제출)와 위임장, 법정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하며, 재신청의 경우 지원대상자 및 신청인의 신분증 제시(우편,모사전송신청시 사본제출)와 지원대상 가구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오늘 행사에서 변환기의 수요가 많다는 관계자의 귀뜸으로 보아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