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학교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부모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김포 로컬푸드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웅)가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김포지부(지부장 한기자)가 주관한 제1회 김포로컬푸드 밥상은 친환경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주재료로 식단을 구성했다.

슬로푸드 김포지부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농장을 선택한 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 10여 종류의 식단을 완성됐다.

이어진 강의에서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김원일 사무총장은 “농촌에 기반한 산업화만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어린이와 청년들에게 외면당한 농업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최재웅 운영위원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로컬푸드 밥상을 차릴 것”이라면서 “학부모와 영양(교)사, 친환경농민 등과 함께 김포 지역생산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모니터링단, 교사, 영양(교)사, 친환경학교급식공선출하회, 참교육학부모회, 슬로푸드 김포지부, 아이쿱김포생협, 김포경실련 도시농부학교, 김포로컬푸드 등 학교급식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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