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남양주시 양정동 복지 공동체인 “양정동 복지넷”(위원장 김경근)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55가구를 방문하여 후원품(식품선물세트)을 전달했다.

후원품은 복지넷으로 기탁된 후원금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더불어 복지넷 위원이 직접 농사를 지은 고춧가루도 손수 포장해 전달하여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17명의 복지넷 위원들 모두가 관내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후원품을 전달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어 마음까지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복지넷 위원장(김경근)은 “추석은 민족의 대 명절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시기”라며 복지넷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양정동장(김경환)은 “복지활동의 인프라가 부족한 양정동의 지역적 특성상 복지넷의 활동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넷의 행보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양정동 복지넷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복지 공동체로 총 17명의 위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복지넷 자체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양정동 주민의 욕구에 맞춤 대응하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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