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9월 23일 호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의 조사결과들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인구 10만명 당 청소년 자살률은 2000년 6.4명에서 2010년 9.4명으로 최근 10년 사이에 47%가 증가하였고, 청소년 사망 원인의 1위도 자살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월부터 청소년의 자살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정부시 관내 초․중․고 학생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틴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신성희 의정부보건소장은 “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리방법, 자살예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함양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틴틴교실 또는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교육을 원하는 학교나 기관․단체는 의정부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828-4567) 로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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