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복돌봄과에서 운영하는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치매극복 실버 합창대회” 본선 무대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입선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8월 전국 사전 예선을 거쳐 총 12팀이 참가했으며 대회를 위해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원들은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 2달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였다

“행복 바이러스 합창단”은 전국 최초 보건·복지·학습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의 건강관리 대상자 중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로 구성돼, 어르신들께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 직원들과 함께 합창곡을 부르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 만들어져 매주 1회 이상 연습을 하며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합창대회 참가로 홀몸어르신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고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문화생활의 향유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합창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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