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참여농가 로컬푸드 1일 유통체계 구축

운영시스템 전반적 보완하여 내달 중순 정식개장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안성맞춤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0월 중순 정식개장을 앞두고 추석명절 이전인 21일 공도읍 용두리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내(공도차량등록사무소 2층)에 임시로 개장했다.

안성맞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매기고 포장․진열하는 1일 직거래 유통체계이다.

시의 직매장 임시개장은 개장 전 농산물의 실제수요 파악과 판매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고 종사원과 참여농가의 현장경험을 익히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기간에도 농축산물을 정상적으로 판매한다.

현재 직매장 운영은 농업인이 직접 출자하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유한회사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직매장에는 200여 농가별 판매대를 지정하여 과일류, 채소류, 구근류, 잡곡류, 건조농산물, 축산물, 화훼류, 가공식품 등 18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공급량이 절대 부족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주산지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간 제휴푸드 협력을 통해 감귤, 용과, 곶감, 건어물 등을 소비자를 위해 별도의 공간에서 판매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히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교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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