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청년 창업기업 성과공유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성황리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양주시 청년센터 창업사무실 입주기업, 초기 창업자 엑셀러레이팅 참여기업, 창업경진대회 입상 기업 관련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주시 청년센터의 활동 영상 시청 및 문화공연과 강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행사 청년센터 창업지원 사업 소개, 청년 기업과의 간담회와 ‘스타트업 프로프트’ 창업특강, 참여기업 성과 보고 및 총평,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지는 2부 행사가 이어졌다.
강수현 시장은 인사말로 “관내 청년 창업가분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양주시의 역할”이라며 “이번 공유회에서 건의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청년 기업과의 간담회인 ‘멘토링 시크릿: 시장 X 청년 창업가 대화’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청년 기업의 성장과 이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2부 행사에는 이현상 ㈜유퍼스트 대표의 특강인 ‘청년 창업가의 트렌디한 chatGPT 활용법’과 선배 창업가인 김아름 ㈜도레미파 대표를 초빙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청년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 창업가는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네트워킹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청년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개소 이후 창업사무실 입주기업 인큐베이팅 32개 社, 연간 엑셀러레이팅 38개 社. 창업경진대회 우수자 21명 선정을 통한 창업지원금 총 1억 원 지원,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양주시 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사무실 운영, 초기 창업가 엑셀러레이팅, 청년창업 경진대회, 창업 전문 교육 및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 등 10개 세부 사업을 총 39회 진행했으며 예비·초기창업 청년 327명이 참여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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