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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1년 언론브리핑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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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1년 언론브리핑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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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이천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졌으며, 주요 성과 및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 9개 테마로 나눠 이야기를 나눴다.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도시 건설

 

이천시는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렸했으며 대통령을 만나 지역의 현안을 건의하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이천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력한 분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천시는 첨단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부 공모에 도전, 올해 초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학과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산업의 중장기 육성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교부단체 지정으로 인하여 추가로 확보한 778억 원의 국도비로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특수피해업종 지원,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등 민생안정에 신속하게 투입했고, 각종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해 오롯이 시민에게 이익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맞춤 복지도시 건설

 

이천시는 출산축하금을 올해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했으며 영유아가정에는 부모급여를 지급, 올해 1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했고 4월 부터는장호원 엘리야 병원에서도 남부권역 야간진료사업을 전격 시행해왔다.

이에 언제든지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의 주거공간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과 장애인의 자립과 소득향상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직업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한 학교, 차별없는 행복한 교육도시로

 

이천시는 경찰서와 협조해 증포초교 스쿨존은 낮에는 30km 이내로 ‘가변형 속도제한’을 시범적으로 시행했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학교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적의 교육 조건을 만들기 위해 6개교 35개 교실에 온돌 설치를 지원하고 통학차량 지원, 무상급식, 교복지원, 무상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부모님들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드리는 한편, 행복IT 스터디랩, 논술아카데미, 방과후 학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규교육 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걸 맞는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시는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첨단기술 인재육성 공간으로 2025년까지 건립하고, 학생 수가 증가한 마장면에는 2026년까지 청소년 문화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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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모

 

이천시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주택, 경로당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는 도시가스 보급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해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고 있고 전기와 수소를 이용한 버스와 승용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여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 쓰레기 배출장소 83개소를 새롭게 정비했고, 도심지에는 8개로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삶터와 일터 모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어 생태계 복원의 귀감이 될 소고리 쓰레기매립장 공원화 사업을 비롯해 설봉공원 보행 환경 개선, 복하천 수변공원 확충, 효양, 무촌, 장록, 오천, 백족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설봉산과 효양산을 연결하는 둘레길과 마장면에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새롭게 착수하는 등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집을 나서면 숲과 공원이 있는 자연의 도시, 녹색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통과 현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며 지난해 여름 설봉산 별빛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축제를 모두 정상화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지역문화진흥계획’을 수립해 이천의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버스킹 등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멈췄던 이천 시티투어를 정상화하고, 둘레길 조성, 예스파크 활성화 등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거점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키워 내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도시와 계획도시 인프라 구축

 

이천시는 잦아지는 대형 재해, 복합 재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상황실과 재난현장 간 실시간 영상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아이들의 등·하굣길과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가로등, CCTV, 안심비상벨을 대폭 확충해 예방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리지구는 올해 하반기 민간공동주택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토목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명품신도시로서의 면모를 차근차근 갖춰가고 있으며 이천역세권 일부를 착공한데 이어 나머지 역세권 개발도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백사, 안흥, 사동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관고동 주택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화의 거리 1구간과 설봉호수 아랫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2024년 문화의 거리 2구간, 2027년 장호원 등 구도심에 대한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래 차세대 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

 

이천시는 작년 쌀값 폭락 사태에 시민과 함께 벌였던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이 단 두 달 만에 1만 3천여 톤의 이천쌀 재고를 소진하는 성공했다.

또한 이천쌀 57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고, 타 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전략작물 직불금을 도입해 쌀 재고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아 이천쌀과 밭작물에 대해 다양한 국비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후계농업 경영인에 대해 축사신축을 허용하는 등 농업 인력의 신규 유입을 도모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을 위해 무인방제드론 등 스마트 농사설비 지원을 통한 ICT 융합 스마트 농업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어디서나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

 

이천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건의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답보상태였던 이천-흥천간 국지도 70호선을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투입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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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장호원-여주 국도37호선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광역교통망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살피고 있으며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도로망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 안에 지역 내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장호원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를 개통해 남부권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크게 해소했으며 잠실행 G2100번 버스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추가 운행하도록 했고, 강남행 3401번 버스는 출근시간 좌석예약제를 시행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천시는 빠른 시일 내에 교통 취약지역에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최대한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

 

김경희 이천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민원소통기동팀’과 ‘남부시장실’을 신설해 고충민원들을 해결하고, 두 번에 걸쳐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로 시정운영을 함께 고민하는 등 ‘시민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또한, 통합전자심의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합 운영해 건축 인허가 민원을 60일 이상 단축했고, 전화 한통으로 복잡한 민원을 쉽고 빠르게 상담해 주는 민원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여권발급 야간민원실 재개 등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생경제와 관련하여, 하반기 이천시 민생안정 추진대책으로 “우리시는 올 연초에 에너지가격 급등과 1월중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12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재난지원금 성격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취약계층과 영유아가정, 어르신, 장애인가정과 특수피해업종에 신속히 지원해드린 바 있습니다” 며 “하반기에도 민생안정,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내경제와 지역경제 상황을 보면, 물가상승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소비 위축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특히 이천시는 글로벌 반도체경기 악화로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 들어 크게 줄어들었고, M16공장 증설과 설비투자가 완료되면서 건설인력이 대거 감소하여 지역상권 매출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대책을 7월부터 추진하고자 합니다”며 첫 번째로, 서민가계의 소비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현행 6%에서 10%로 높여 서민의 소비부담을 덜어드리고, 동시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에 골고루 온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큰 추석과 연말 시즌에 이천시 소비지원금을 풀어 이천사랑 지역화폐에 20만 원을 충전하면 25%인 5만 원의 특별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드려서 경기부양 마중물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8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늘리고 추가로 약 2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특례보증 수수료와 이자차액을 보전하여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택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도 밝혔다.

두 번째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주요상권 주변 주정차 단속을 완화 시행하고, 찾아가는 힐링버스킹 공연을 중앙통 문화의 거리는 물론, 아미상권까지 확대하여 유동인구 유입을 돕겠다고도 밝혔다.

9월에 이천도자문화마켓과 11월에 중소기업제품 상생마켓을 열어 판로를 지원하고, 관고/장호원 전통시장과 사기막골, 예스파크상점가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주요 상권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차사업으로 2025년까지 주요상권이 위치한 동지역 5개 노선과 SK하이닉스와 아미상권이 위치한 경충대로 등 총 6개 노선에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아미상권 일대는 반도체 특화거리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공영주차타워를 조성하여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각종 도로와 복지문화시설 등 이천시 공공SOC사업은 물론, 아미지구, 대흥지구 등 각종 민간개발사업의 조기 착공을 유도하고, 신속한 인허가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른 추경 소요예산은 약 105억 원이며,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SOC사업은 연차적으로 584억 원을 별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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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경희 이천시장은 “항상, 언제나 시민의 일상을 살피겠습니다. 어려움을 살피겠습니다.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며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최대한 실천하고 개선하겠습니다”, “이천의 새로운 미래, 이천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이천시를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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