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해 5월 설봉공원을 배경으로 한 AR 어플리케이션인 ‘이천 설봉공원 AR’ 개발에 착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사전체험판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 시연회는 공식 서비스 오픈 전 사전체험판을 바탕으로 의견수렴을 위해 시 소속 축제담당 부서와 이천문화재단, 이천시청소년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설봉공원에서 진행하였다.
시는 2021년도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한크리에이티브와 3자간 공동 개발을 추진, 본 사업을 통해 이천시 최초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앱을 개발하였다.
‘이천 설봉공원 AR’ 앱은 설봉공원과 호수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앱으로 공원 내 호수, 충효동산, 소리나무, 조각공원 등을 답사하면서 점수도 획득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3종도 함께 담고 있다.
최근 이천시는 공익형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반도체 도시로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AR·VR·메타버스 등 각종 첨단산업 공모를 통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전체험판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며, 공식 오픈 전 업데이트를 통해 6월 공식 오픈 및 시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봉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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