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년도 건축행정건실화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행정 발전·우수 시책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며 시는 2016년~2018년 3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기초단체 최초로 ‘고양형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제정한 것을 비롯해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준수, 내진 구조 및 소방안전 관련 직무교육, 불합리한 법령 개정 건의, 건축공사장 전문가 합동점검 등 각종 시책 및 실적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시는 대규모 건축물 건축허가 시 에너지효율등급 및 녹색건축 인증을 의무 적용하도록 해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시민 대상 ‘고양시 시민녹색건축교실’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도로지정 공고 현황을 전산화해 시민이 지번만 입력하면 도로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서비스 개선한 것도 주목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건축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선진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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