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가 민간자금을 이용하여 저효율의 나트륨램프용 가로등4,056개와 보안등12,972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ESCO사업을 실시하여, 76%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와 조도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는 기존 노후화된 저효율 가로·보안등 중 2018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9개 읍·면·동에 민간자본 79억 원을 투자하여 준공하였고, 3차사업으로 2021년 10월에 5개 읍·면에 민간자본 55억 원을 투자해 준공하였다.
특히, 가로등 250w에서 51w로, 보안등150w에서 26w로 교체하였으며, 보안등은 종전의 조도보다 밝으면서도 한전에 책정된 최저요금(1,150원)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성과를 내었고, LED등 기구를 조기에 교체하여 에너지이용합리화규정을 준수함으로써 국제환경협약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ESCO사업은 민간이 선투자하고 전기요금 절감액으로 일정기간에 걸쳐 투자비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시 예산을 절감하였고, 야간에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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