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신 선생의 순국 8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 뜻 깊어
안산시(제종길 안산시장)는 오는 9월 19일 최용신 기념관과 본오3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제3회 상록수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제3회 상록수문화제’는 최용신(1909~1935) 선생의 순국 8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다.
시는 3회차 상록수문화제를 계기로 역사 인물 최용신의 참된 의미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안산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상록수문화제’는 앞으로 안산시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제3회 상록수문화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역사적 의미와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은 기념식 및 음악회로 ‘최용신 연가’, ‘명성황후 뮤지컬 갈라’와 가수 신형원과 해바라기 등이 출연한다.
또한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전국 독립관련 기념관 13기관이 최용신 기념관과 함께 역사현장에서 20종의 독립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라사랑체험박람회’가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오늘의 최용신을 만날 수 있는 최용신 선생 선발대회, ‘나도 가수다’ 노래 자랑과 본오3동 주민센터 주변 공영주차장의 메인 무대에서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본오3동 주민센터(상록수마을)에서 1년 동안 준비한 재능발표회, 청소년 댄스대회까지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상록수공원내의 샘골교회와 최용신기념관에서는 최용신 선생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콘텐츠를 흥미롭게 살피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야간에는 역사인물 최용신과 오늘을 살아가는 상록수 시민들이 만나는 내용을 주제로 하는 야외 조명 설치 미술 ‘바라보다’가 무궁화를 테마로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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