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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추석명절 쿠팡물류화재 주민피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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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이천시, 추석명절 쿠팡물류화재 주민피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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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엄태준 이천시장)는 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인해 많은 피해를 봤던 주민들에 대한 쿠팡 측 보상 등 후속조치 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재발생 후 100여일이 지난 동안 쿠팡측이 화재발생 직후에 보여준 태도와는 달리 피해보상 대책 노력이 미흡하거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

더군다나 가림막 설치 등이 이뤄지지 않아 날씨에 따라 여전히 화재현장분진이 대기와 토양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주민의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진정성 있게 피해보상에 임하라는 내용을 공문을 포함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특히, 쿠팡화재로 인해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차례 지하수에서 페놀이 검출되었고 화재분진 등을 흡입한 가축이 도축 후 유통불가판정을 받았다는 시민들의 항의도 있는 만큼, 피해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필요성도 있다는 점도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도 정기적인 조사를 하고 있지만, 쿠팡측이 피해보상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계속 취할 경우, 당초 이천시가 피해시민들이 요청 시 공익소송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피해주민들이 요청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공익소송 준비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실상 미국회사인 쿠팡이 여러 가지 이유로 보상절차를 지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피해시민들을 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쿠팡물류화재 피해주민을 위한 입장문도 오늘 발표했다.

 

아래는 오늘 발표한 입장문의 전문이다.

 

 

쿠팡덕평물류센터화재 피해주민 보상이

완결될 때까지 이천시가 돕겠습니다


 

쿠팡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가 난 지 9월 17일이면 90일이 됩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면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우리 몸에 가시 하나만 박혀도 전체가 아픔을 인지하듯, 이천시는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이 즐겁고 기쁜 추석명절을 마냥 즐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쿠팡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주민들의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당지역에서 양봉 등 축산을 하시는 시민분들께서 유실과 폐사가 되어서 한숨을 짓고 계시고 마시는 물의 오염에 불안에 떨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현장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관계공무원분들도 판단하고 있는데다, 6일 동안 불탔던 대형화재현장으로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문제점 등도 있을 수 있는 등 여전히 상황이 정리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저희 이천시는 화재사고 직후부터 지금껏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가동하고 있고 피해주민과 쿠팡과의 협상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천시가 관리감독권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 있지만 이천시는 우선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희 시 재난대책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쿠팡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관련 피해상황을 점검하였고 피해시민의 입장에서 피해시민분들의 일상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추석을 맞아 위로를 드리고 피해시민분들과 상황이 완결될 때까지 이천시가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다짐 드립니다.

 

 

이상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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