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에 재난예방용 CCTV만이 아닌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통합관제하고 있는 방범용을 포함한 모든 CCTV를 총동원하여 대응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주요 재난취약지에 설치된 재난예방용 CCTV 28대만을 이용하여 재난상황에 대응해왔으며 주요 하천이나 저수지에 설치된 재난예방용 CCTV로는 재난취약지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데는 용이했다.

그러나 여주시 구석구석의 상황까지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이에 여주시에서는 2021년 6월 완료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으로 도입된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서비스”(이하 ‘재난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재난지원서비스는 재난상황 발생 시에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통합관제하고 있는 모든 CCTV를 재난상황실 근무자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이에 따라 재난상황 발생 시에 이용 가능한 CCTV의 수는 기존 28대에서 총 2,063대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종합적인 재난상황관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