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안심·안정도시, 민간보조사업 통합시스템 도입 등
용인시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들이 ‘사람들의 용인’을 위한 시민 공감 우수정책들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3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열린 2015년 용인시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정책제안 발표대회(이하 ‘연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17팀의 연구동아리들이 상반기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 6팀이 우수연구동아리로 최종 선정됐다.
연구팀들은 안전도시 건설, 생활밀착행정, 태교도시 브랜드 등 시정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성실한 보고서를 제출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바기’ 연구팀은 국제적인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3안(안전·안심·안정) 도시 만들기>를 제안,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3안 도시 만들기>는 시의 안전 정책들을 국제안전도시 기준에 맞게 재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마루지 2015’팀과 ‘마에스트로’팀이 차지했다.
‘마루지 2015’팀은 민간보조사업 통합지원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방보조사업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방안을 제시했고, ‘마에스트로’팀은 태교도시 조성을 위한 독자적인 문화콘텐츠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학습동아리들의 정책제안들은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용인시 지식관리시스템(KMS)에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정책제안을 시정발전에 적극 활용하는 구체적인 도입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동아리 발표대회’는 협력적 연구문화 발전과 생산적인 조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 올해 11회를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국·과장 참여 실무부서 중심 심사방식과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참관인단 질의제도가 우수 연구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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