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및 대기 오염물질 감소를 위하여 노후 농업기계 폐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농기계는 2013년 이전(2012년 12월 31일까지)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시스템에 등록되어있고 정상적으로 가동되어야 하며,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해당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규격과 제조 연도별 기준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에서 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에서 1,3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8월 13일까지 신청하면 폐차업소로 지정된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가동상태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며 폐차 완료 후 보조금이 지급되고 면세유 공급이 말소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더불어 농촌환경 보호를 위하여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환경친화적 농업생산 기반 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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