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체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리코디네이터 2급 양성 교육 과정을 통해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 취득의 기쁨을 누렸다.
정리코디네이터란 정리 및 수납에 대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전문가(코디네이터)로서, 양평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7월 31일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정리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노력해왔다.
양평지역자활센터 내 자활근로 참여자의 약 45%가 남자인 점을 고려할 때 참여자들이 정리정돈 교육에 관심도가 적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으나, 주민들의 열정으로 끝까지 교육을 마칠 수 있었으며 평가를 통해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2급 자격증을 딴 참가자는 “정리코디네이터가 무점포 창업으로써 앞으로 전망 있는 직업이라 생각하며 심화과정을 통해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세교 양평지역자활센터장은 “모든 참여자가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주민들의 자신감 및 의욕이 고취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립을 위한 좋은 발판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지역자활센터는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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