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웰빙(산채)요리‘자연밥상’19품목 개발
양평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 웰빙(산채)음식 메뉴개발 ‘자연밥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을 최종 점검했다.
지난 5월부터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양평군의 대표특산물인 산채를 기초로 현대 음식문화에 맞는 표준메뉴를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힐링도시 양평에 맞는 웰빙식당 육성을 통해 헬스투어와 연계된 관광객 유치로 외식업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식품관련단체 및 외식업 영업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기관인 (사)식생활개발연구회의 보고에 이어 개발된 산채요리에 대한 시식회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개발한 산채개발 메인요리 11품목, 자연밥상(저염밥상, 해독밥상, 힐링밥상) 3품목과 '웰빙(산채) 음식점' 지정 식당 테마별 메뉴 5품목에 대한 특징, 레시피 등이 소개됐으며, 음식전시와 웰빙(산채)음식점 개발 메뉴 5품목과 산채개발요리 2품목을 시식하고 평가도 함께 실시됐다.
군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발된 메뉴의 특징 래시피를 정립해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앞으로 양평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용문산 산나물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산채음식을 브랜드화 해 보급․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2015년 지정한 '웰빙(산채) 음식점'은 ‘두메향기 산'(양서면 목왕리/ 산채 도시락, 산채메밀쟁반), '산앤들'(용문면 덕촌리/ 더덕소스샐러드, 산채솥뚜껑 닭전골, 용문시래기밥과 약된장), '산마늘밥'(양서면 복포리/ 삼나물골뱅이무침, 산나물녹색전), '용문산가든'(강상면 병산리/ 더덕표고볶음, 산채힐링샐러드), '화니핀야생화 찻집'(옥천면 신복리/ 산채파스타, 산채리조또)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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