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9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청결한 위생수준을 지키며 생활방역을 준수하여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을 뜻한다.
지정기준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영업장 소독 실시 및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서는 지정증, 안심식당 스티커를 배부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손님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점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구적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 종식 시까지 운영되며 지정조건을 갖춘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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