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2일 내수면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13,334마리를 남한강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뱀장어는 사전에 유전자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10㎝ 이상의 우량종으로, 이들 뱀장어 들이 자연에 방류될 경우 환경적응력이 높아 향후 뱀장어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남한강에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여 뱀장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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