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민선7기 공약 이행상황을 보면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가운데 ‘남부권 응급의료 지원 체계 구축’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과 골든타임에 의한 응급의료로 공공의료가 가치가 더욱 요구되는 때문이다.
경기도가 닥터헬기를 운영하며 많은 반대와 저항에서도 생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원도 오지의 지자체마저도 어려운 예산으로 작은 군립의료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천시의 ‘남부권 응급의료 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응급의료 취약지 해소 와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목표로 전액 시비 23억4천만원으로 장호원읍, 모가면, 설성면, 율면 일대의 시민들을 돌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응급의료시설 확충하여 야간과 휴일 응급진료를 24시간 실시하여 2018년 응급진료 11,442명(월평균 953.5명, 일평균 31.8명), 이송 57명의 실적을 냈다.
귀농귀촌이 로망인 요즘 이러한 공공의료가 지역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포스트코로나로 인한 감염병과 새로운 트랜드는 더욱 문화도시로서의 지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