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가 26일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찾아가 생일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사랑회 간부들과 중앙동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와 학생이 원한 선물, 과자세트 등을 들고 아이를 찾아가 전달하고 생일을 축하했다.
아이의 엄마는 “가정을 꾸려가기에도 바빠서 아이의 생일조차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는데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들고 와서 생일을 축하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앙동 사랑회는 지난 3월부터 월 1회 그달 생일을 맞은 관내 저소득가구의 초등학생을 중앙동 북카페로 초대하거나 직접 집을 방문해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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