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5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이해 및 치매환자 관리에 대한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치매이해하기, 치매의 증상, 치매 돌봄기술, 치매예방수칙333, 인지강화프로그램의 중요성”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과 함께 자체 제작한 인지강화교재를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에 배부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인지강화교재는 여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노인전문 여주병원 배명훈 원장님의 자문을 받아 자체 제작했으며 각 기관의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시 교재를 함께 사용하면 인지기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노인의료시설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전문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시설입소중인 어르신케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을 대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어르신 인지수준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의 발병을 감소시키고, 치매를 늦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예방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가족지원사업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여주시치매인구의 증가로 가족갈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가족의 사회적 부담을 지원하고, 힐링프로그램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 도모를 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교육을 통한 치매증상의 적절한 대처방법, 다양한 정보제공과 전문강사를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예정이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 교육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시설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더 나은 방향을 위한 공론의 기회가 되는 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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