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은 핵심공약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파주시는 17일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의회와 ‘파주혁신교육지구 추진 합의서 체결 및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지역특색 교육 사업을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하며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기간 동안 파주시와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비로 혁신교육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체결한 합의서에는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운영,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파주시·교육지원청·파주시의회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계획 공동 수립,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세 기관은 교육 공공성 확대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교육콘텐츠 개발, 지역협력 교육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역연계 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교육 전문가 등이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교육지구 실무 추진단은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효율적인 혁신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교육 인프라구축 및 지역교육공동체 운영으로 학교와 마을이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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