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2019년 새해 ‘사람중심 행복여주’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새해에 발표 할 신년사에서 2019년 여주시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하나씩 구체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의 기틀을 갖춰 지속가능발전도시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에는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원하고, 90.6%의 학부모 찬성을 얻은 여주초등학교의 여주역세권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학교복합화시설 추진에 만전을 기해 출산과 육아,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이로써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뛰놀며 배우게 하고, 부모들이 육아 부담과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학생 행복지수를 높이는 체육관 건립과, 고등학교 3학년부터 급식비 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여주시는 청·장년을 위한 일자리를 늘리고,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치매안심센터운영으로 백세 시대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과 농민을 위해 농민기본소득 보장에도 진력키로 했다.
나아가 지속가능발전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조성에 속도를 내고,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 IT기업’유치도 앞장선다는 것이다.
아울러 여주 5일장과 연계한 구도심을 활성화 해 골목골목 사람이 몰려들게 해 문화·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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