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에“참 안타깝네요 고인의 음악작업실이 있던 성남에 마왕 신해철거리를 조성해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올린 글이 다시 회자되고 있어 그동안 젊음의 거리 조성에 들인 성남시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7월 성남시의 옛 종합시장일대와 성남중앙지하상가 일대를 ‘홍대 인디문화’를 옮겨놓은 듯한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시킨바 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매주 금용일 인디밴드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푸드樂 콘서트’이 펼쳐지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 종합상가 일대에서 2개 밴드팀이 골목골목의 호프집, 떡볶이집, 오리집 등 18개 점포 앞을 찾아가 신나는 거리 공연을 한다.
성남시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61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7개 상권활성화 계획에 따라 성호중앙지구(성호시장~성남중앙지하상가) 상권에 포함된 이 지역을 ‘라이프 향유형 감성 상권’으로 부흥 사업을 펴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신해철 거리를 조성하고 이러한 공연문화가 확장되어 나간다면 성남시는 더욱 주목받는 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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