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북한의 포격에 대해 SNS상에서 파상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는 내용과 종북, 그리고 그에 대한 공개사죄를 요구하는 기사들이 인터넷 검색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게다가 유병언 자금책으로 알려진 김혜경과 비슷하다며 이재명 부부를 오인하는 기사까지 오르는가 하면 지난 이재명 시장의 행적들이 칭찬과 비판으로 갈라지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이재명 시장이 기초단체장임에서 전국적인 이슈를 가감 없이 제시하고 국민적 공감을 얻는가하면, 여당의 의원이 이를 문제제기함으로서 더욱 크게 증폭하여 이재명이라는 키워드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자체 조사로 지난 11부터 13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었는데 이중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과 같이 4%의 선호도를 얻은바 있다
갤럽은 이재명 성남시장 선호자들은(40명, 자유응답) '성남시장직을 잘 수행'(39%), '개혁적'(17%), '추진력'(14%) 등을 답해 현재 맡은 책무에 충실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봄 무상급식 중단으로 화제가 된 홍준표 경남지사와 정반대의 복지 확대 행보로 눈길을 끌며 4월 야권 후보군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4월 선호도는 1%였지만 6월 2%, 7월 3%, 8월 4%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재명 시장이 전국적인 인사로 발돋움 했고 안동, 부산 등에서 강연회에 초대되는 등 그 행보를 넓혀나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보수언론의 비판적 기사에 SNS상의 대응에서 작은 커터칼로 비유되는 그의 작지만 큰 행보가 얼마나 높은 선호도로 나타날지 성남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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