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기반 모색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8월 19일 호텔인터불고안산 세미나실에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사례를 공유하고, 원활한 사무 추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안산시 의료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고려대 안산병원, 한도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단원병원, 한사랑병원 등 의료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병원장과 담당자, 안산시 의료관광지원센터 및 안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메디투어센터 관계자 초청강연, 안산시 의료관광 추진현황에 대한 사례발표,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원장들이 직접 워크숍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정책적인 고민과 함께 향후 안산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안산시 의료관광객 유치 실적이 경기도권 타 지자체 대비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외형적인 성장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의료관광사업에 내실을 기해 안산시 관광산업과 각 병원의 성장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병열 안산시 의료관광협의회장은 “안산시의 적극적 추진 의지와 관내 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있는 안산시는 의료관광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보유한 곳”이라며 “협의회 차원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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