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등록 심폐소생술 교육
“교육을 통한 지식 전파로 안전울타리를 만들겠다”
군포시드림스타트센터가 17일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해 꿈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지원 아동은 물론,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포함해 약 5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드림안전울타리’라는 주제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군포경찰서와 군포시보건소 등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는데, 실종 아동 방지를 위한 지문등록도 진행됐다.
또 교통, 전기, 소방 분야 안전생활 방법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어린이 눈높이 생활정보 교육은 아동들이 쉽게 배우고 따라 해 효과적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성폭력 및 유괴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의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이 위급 상황을 맞아 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황성숙 드림스타트팀장은 “안전 교육은 생활 속 여러 위험에 더 취약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이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안전교육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드림스타트는 생활안전교육을 연중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학대․방임 아동을 방지하기 위해 군포경찰서와 연계한 방문 교육도 시행하는 등 ‘드림안전울타리’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관련 복지 사업이나 지원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gunpo.dreamstart.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060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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