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창전동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과 기관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첫날에는 재료 준비가 진행되고 이튿날엔 양념 버무리기 등 본격적인 김장담그기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NC백화점이천점에서 창전동 김장담그기 행사에 따뜻한 후원을 함께 하여 전년보다 많은 양의 김장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방명옥 부녀회장은 “여러 사람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과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전동 새마을협의회가 정성스럽게 담근 600여(170상자) 포기의 김치는 곧바로 관내 무의탁 어르신,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우가정 등 저소득 세대에게 전달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윤원용 협의회장은 함께해준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NC백화점이천점에 고맙다는 말과 함께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배추로 만든 김치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셔 주시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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