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룡초·나곡초 참여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6일 서룡초등학교 4학년 23명, 7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본 후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으며,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곡초등학교 6학년 1반 황준서 학생은 "의장 역할을 맡아 회의를 진행해보니 재미있었고, 책으로만 봤던 지방의회에 대해서 상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3월부터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현재까지 57개의 학교 등에서 1,510명의 학생이 방문해 참여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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