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및 대학원 과정 졸업생 108명 배출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대강당에서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귀농희망자의 정착을 돕는 용인그린대학 12기 및 대학원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그린대총장인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12기에는 지난 3월 입학한 114명 가운데 108명이 9개월 동안 매주 농업전문이론, 현장학습, 과제활동, 선진지 견학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일정을 수료하고 최종 1졸업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학원 과정에서는 원예전문가 양성을 위해 원예치료 이론과 실습을 진행해 30명 전원이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린대학‧대학원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할 중요한 인재들을 양성‧배출해 왔다”며 “졸업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잘 활용해 지역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그린대학은 경쟁력 있는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돼 올해로 총 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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