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빵빠레 태극기, 바람개비 태극기, 해방둥이 세대 태극기 보급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모든 가정, 직장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인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모란역에서 중원구청장과 중원구청 직원 및 주민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그 어느 해 보다 의미가 큰 광복절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중원구 11개 각 동에서도 시민들의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색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홍보하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 건물 벽면에 대형태극기를 설치하여 분위기조성은 물론, 곳곳의 쌈지공원 화단에 설치된 바람개비 태극기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고 신구대에서 단대오거리역에 이르는 광명로 양쪽 상가점포에 일제히 빵빠레 태극기를 게양하여 태극기 축제를 방불케 하였으며 1945년생(해방둥이)세대에 태극기 전달하는 독특한 이벤트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경축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역의 봉사단체와 기업체에서도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각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들을 중심으로 각 가정과 상가에 태극기 보급과 국기꽂이대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남산업단지와 영원무역에서는 건물벽면에 대형 태극기 설치와 성남동부새마을금고에서도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0매의 태극기를 배부하였다.

또한, 모란민속시장상인회에서는 지난 14일 모란장날을 맞아 500여 점포마다 태극기를 게양하여 전국최대의 민속장터인 모란장을 찾는 시민들과 광복 제70주년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등 중원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광1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여느때보다 다채로운 태극기 달기 홍보가 많이 인상적이었다며 태극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희미해져가는 요즘 광복 제70주년을 기해 태극기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중원구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태극기 사랑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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