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일산동구청에서 드림스타트 필수교육인 부모교육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내 자녀와의 즐거운 동행’을 주제로 고양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박미경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교류분석을 활용한 스트로크에 대해 알아보고, 스트로크의 경험나누기, 참여자들의 스트로크 패턴을 점검하기, 행복한 가정을 위한 스트로크 계획세우기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 각각이 처한 상황을 돌아보고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영양교육은 드림스타트 아동 70여명을 대상 ‘오감으로 만나는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고양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하나 강사의 강연을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및 건강한 음식과 생활습관을 알아보고 우리 전통음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꿈을 나르고 거리감각과 집중력을 기르는 비석치기, 협동심과 신체능력을 기르는 제기 만들기와 제기차기, 사양지심을 기를 수 있는 오방투호례, 두레정신을 알 수 있는 세시윷놀이 등의 전통놀이체험이 연령에 따라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양육자는 자녀를 올바로 이해하여 자녀와 즐겁게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 아동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로크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대방의 존재나 가치를 인정하는 접촉, 자극, 언행 등의 모든 것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