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년 전 가와지 볍씨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대화동 주민센터로 오세요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대화동은 5천년 전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 ‘가와지 볍씨’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청사 2층을 리모델링해 ‘고양 대화 가와지 볍씨 스토리텔링’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와지 볍씨’는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91년 6월, 가와지 마을(現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발견된 볍씨로 한반도 벼농사의 시작을 새롭게 밝혀주는 역사적 자료이자 5천년 전 한강 하류 고양 땅에 정착한 인류의 농경모습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이에 따라 대화동은 ‘가와지 볍씨’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출토 지역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청사 2층을 리모델링해 ‘고양 대화 가와지 볍씨 스토리텔링’을 전시했다.
‘고양 대화 가와지 볍씨 스토리텔링’은 ‘가와지 볍씨’와 대화동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와지 볍씨’ 발견 경로와 그 중요성에 대한 내용 및 대화동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된 계기와 성저·장성· 장촌과 같은 익숙한 지명의 유래 등 동과 관련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광석 대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양 대화 가와지 볍씨 스토리텔링 전시로 ‘가와지 볍씨’와 ‘대화동’이 주민에게 한층 더 친근하고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 대화 가와지 볍씨 스토리텔링’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중 ‘가와지 볍씨’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청사 1층에 있는 ‘가와지 홍보도우미’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