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청 상황실, 을지연습 준비상황 추진계획 보고
연천군은 10일 오전 10시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1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원소장이 참석해서 2015 을지연습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2014 을지연습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연습 첫날인 17일에 군청 직원 비상소집훈련이 예고되어 있으며 18일에는 각 읍면 이장과 방위협의회 회장이 참여해서 주민 이동로 사전 답사에 따른 교육식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서 19일에는 북한 장사정포 도발로 인한 주민대피훈련이 실시되고 마지막날에는 전시예산 운영계획과 전시 주민 의료지원 계획 등 주요현안과제에 대한 토의를 끝으로 모든 훈련이 종료된다.
을지연습은 지난 68년 1·21 북한무장공비 기습사건을 계기로 실시하게 됐는데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도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 검토를 보완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훈련을 실전처럼 하면 위기 순간에도 해결책은 있다”며 적극적인 훈련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