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관부서인 안전총괄과장의 을지연습 추진계획, 주요연습사항, 각 부서별 협조사항에 관한 보고와 전년도 을지연습 문제점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조치결과 보고 등으로 진행되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국가비상대비태세의 완벽한 확립을 위해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의정부시는 이번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체험훈련 강화를 위해 각 동별 대피소 1개소에 대한 주민들의 직접적인 대피훈련과 대피소에 집결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등에 대한 교육을 여성 민방위대원들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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