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3시 관내 이동면 어비리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른 무더위로 가축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가축 피해 예방과 지도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나서 가축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라”고 당부했다.
또 정 시장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축사 환기, 송풍기와 대형 선풍기 가동, 지붕 그늘막 설치, 축사벽 단열재 시공 등을 점검하고, 축사의 적정사육 두수 대비 10~15%의 사육두수를 줄여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
용인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농·축산농가·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는 예찰과 피해예방 계도·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재해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에는 현재 소 267농가(13,822두), 돼지 190농가(257,051두), 닭 124농가 (3,983천수) 규모의 축산농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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