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4일 연천군 한탄강 유원지에서 ‘제23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서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나선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 등의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야외활동 시 열사병과 일사병에 대비하도록 무더위쉼터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연천군은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를 갖춘 무더위 쉼터 40개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한탄강 유원지내 물놀이 지역 3개소와 무더위 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한탄강오토캠핑장을 찾은 피서객 류 모(39)씨는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천군은 매월 4일마다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재래시장과 관광지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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